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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입니다. 8월 18일 한, 미, 일 정상이 미국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 미, 일 정상은 대북 공조와 경제협력 등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맞서 북, 중, 러 외교 채널이 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한미일과 맞서는 북중러의 신냉전이 한반도를 위기로 몰아넣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이런 위기가 고조된다면 어떤 투자 전략이 유리할까요? 뻔한 답일까요? 저는 방산주를 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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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 정상회담
북한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조만간 성사될 거라는 전망이 복수의 매체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그 주인공인데요. 러시아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두 정상의 회담 개최를 조율 중이라고 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금 서로 너무 필요한 사이가 됐습니다. 러시아는 장기간의 전쟁으로 무기가 부족해 북한에 지원을 요청하고, 북한은 러시아에 핵 개발 기술을 요청할 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정세의 변화: 신냉전 시대가 오나
한국, 미국, 일본 그리고 북한, 러시아, 중국은 저마다의 이유로 편가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안보와 경제가 가장 큰 이유겠지요. 한, 미, 일 정상이 한 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니 이에 뒤질세라 북, 중, 러가 의기투합하는 모양입니다. 본격적으로 신냉전으로 불리는 대립 구도가 살벌합니다. 한반도가 싸움터가 돼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
이런 국제정세의 변화가 암울한 방향으로 전개가 되면 투자 시장은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작은 소문이 투자 시장에 어마어마한 파장을 일으키는 것을 수없이 지켜본 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고민입니다. 투자 참 어렵습니다.
방산주 투자 전략
지정학적 위기가 커지면 어떤 주식 테마가 상승했었나요? 남북 간의 지정학적 위기가 발생하면 방산주 테마의 상승세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남북의 분위기가 좋을 시기는 경협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국제정세를 살펴보면 어떤가요?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개선될 여지가 보입니까? 미국은 경제적으로 중국의 압박을 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은요? 오염수를 둘러싼 두 나라의 대립이 쉽게 풀릴지 의문입니다. 북한의 비핵화 역시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정학적 위기가 극대화될 때, 특정 테마주들이 상승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대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자산으로 돈을 옮기려는 경향 때문입니다. 방산주, 금광주, 에너지 주 등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성은 항상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테마주 투자는 신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경험을 비추어 보건대 소량으로 진입해 볼만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내용은 투자 권유가 아닌 개인적인 견해일 뿐임을 알려드립니다.
★ 방산주 테마에 어떤 종목이 속해 있을까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각국의 정상회담 후 변화하는 국제정세의 맥락 속에서 개인적인 방산주 투자전략을 얘기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 내용은 투자 권유가 아닌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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