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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암호화폐 시장이 악재를 쏟아내며 추락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8월 17일 기준 업비트 비트코인 시세는 하루에 -6.17% 하락하며 약 3,900,000원에서 8월 21일 23시 기준 3,500,000으로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4백만 원이 빠지는 폭락이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더 하락하며 시즌이 종료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장기투자자의 관점은 암호화폐 투자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말씀드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비트코인 떡락 시즌 종료? 하락 원인
8월 17일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업비트에서 -6.17%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나머지 알트코인들은 더 큰 하락으로 시세가 폭락했습니다. SEC와 증권 소송에서 승리한 XRP는 무려 -12.85% 떨어지며 가격이 녹아내렸습니다. 이러한 가격 폭락에 표면적 이유로 언론에서는 크게 네 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중국 부동산 기업인 헝다그룹이 뉴욕 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뉴스입니다. 세계적인 금융 불안정과 경기 침체를 가져올 것이다는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것인데, 헝다 그룹의 위기는 21년부터 계속 이어온 뉴스로 더 이상 악재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8월 16일 공개된 미국 연준 FOMC 7월 의사록 공개 내용인데요. 회의록에 대다수의 참석 의원들이 추가 긴축, 즉 금리인상을 얘기했다는 것인데, 이것도 이미 한 차례 금리인상 얘기를 공공연하게 흘린 연준이었기에 악재가 될 수 없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SEC의 중간항소를 법원이 인용한 것인데요. SEC의 중간항소 내용을 톺아보면 XRP의 증권성 판단과 관련이 없습니다. SEC가 많은 거래소와 소송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중간항소는 단지 시간 끌기용으로 보입니다.
네 번째 이유는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 X'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모두 팔았다는 소문인데요. 이것도 정확하게 사실 관계를 따지지 않았던 헛소문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언론은 스페이스 X가 비트코인을 전량 매각했다는 사실을 확인도 없이 받아쓰기했고, 때마침 비트코인 가격은 폭락하였습니다.
장기투자자의 관점
위에서 소개한 네 가지 악재가 쏟아지며 암호화폐 모든 코인의 가격은 폭락했지만 언론에서 소개된 악재로 떨어진 것은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언제 어떻게 악재와 호재가 터질지 모르는 개미의 입장에서 시시각각 시장의 가격 움직임에 대응할 수는 없다는 게 오래전부터 내린 제 결론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개미투자자는 단기간에 승부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장기투자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큰그림은 이전 포스팅에서 차트로 보여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차트를 다시 소환하겠습니다. 아래 차트는 BITSTAMP 거래소의 월봉 차트입니다. 아래 차트를 보고 무엇을 느끼십니까? 시간이 결국 모든 것을 말해줄 테지요.
다음 소개해드릴 차트는 트위터에서 TAnalyst 이름으로 활동하는 친구의 작품입니다. 함께 감상해 보시죠. 과거 가격 움직임을 분석하여 앞으로 움직일 가격을 예측하는 분석을 차트의 기술적 분석이라고 합니다. 4년 주기 프레임으로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의 유사성을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가까운 미래의 모습이 보이십니까? 선택은 온전히 본인의 몫입니다.
★ TAnalyst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TAnalyst의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관점과 다양한 게시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8월 17일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한 원인으로 지목된 4가지 악재와 비트코인 장기투자자의 관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포스팅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자 여러분 모두 성공 투자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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